쓰고 남은 립밤,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건조한 날씨에는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기 십상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지키기가 쉽지 않다. 이런 때 주로 활용되는 것이 립밤이다. 문제는 이 립밤, 생각보다 오래 쓴다는 것이다. 때문에 꼭 끝까지 다 쓰지 못하고 남기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작년에 쓰던 립밤을 올해 또 쓰는 것은 금물. 세균 오염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입술에 잘못 발랐다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작년에 쓰고 남았던 립밤이 발견됐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자.
“거칠게 갈라지는 팔꿈치, 발꿈치 보습제”
쩍쩍 갈라지는 팔꿈치, 발꿈치.
고보습 로션을 발라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쓰고 남은 립밤으로 보습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새 신발 신기 전 뒤꿈치에 발라요”
새 운동화, 새 구두를 신을 때 발생하는 뒤꿈치 물집.
신발을 신고 걷다가 발뒤꿈치가 아프기 시작할 때, 립밤을 발라주면 물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구두, 부츠 광택내기”
칙칙하게 빛을 잃은 구두나 부츠가 있다면 립밤을 발라 닦아주면 된다.
구두약을 굳이 마련하지 않아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신발을 관리할 수 있다.
“신발끈 풀리지 않게 고정할 때”
아무리 꽉 묶어도 풀리는 신발끈.
운동화나 단화 등을 신을 때 신발끈이 풀리지 않길 원한다면 립밤을 활용하면 된다.
립밥을 바른 운동화 끈을 매듭지어 당겨주면 잘 풀리지 않는 효과가 나타난다.
“뻑뻑한 서랍, 창문, 지퍼에”
마찰 부위가 마모돼 여닫기 힘든 서랍, 창문, 올리고 내릴 때마다 걸리는 지퍼에도 립밤을 발라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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