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수줍음이 많으면 부모는 때때로 이런 문제로 힘든 시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매일 마주치는 이웃에게 인사하는것 조차도 어려워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가끔 찾아 뵙는 아이의 조부모 및 부모의 형제들 까지도 낯설어 하고 눈 조차 마주치기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뵈었으니 인사라도 시키려 하면 말을 꺼내기 조차 힘들어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 이대로 두어도 정말 괜찮은 걸까? 앞으로 학교도 다녀야 하고, 친구들과 사회생활은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등 많은 우려가 생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수줍음이 많은 아이가 지금 당장은 자존감이 낮을 수도 있지만, 때때로 아이가 생각이 많고 사고력이 깊어서 이런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주변 어른이나 친구들한테 인사를 잘 하지 않거나 앞에 나서서 말을 하는 일이 힘들더라도, 결코 윽박지르거나 흥분해서 말하지 말고 차분하게 아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육아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인생에서 저마다의 다른 단계를 거쳐 성장하게 되며, 그들 중 일부는 어떤 시점에서 행동 특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따라서 결코 서둘러서는 안된다.
사실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불편해 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이런 일로 아이를 꾸짖거나 조급하게 대처하면 아이들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게 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아이가 부끄러움을 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부끄러움을 타는 대부분은 성격적 특성 때문입니다.
또는 타인에게서 느낀 것과 같은 유사한 행동을 하는 거죠. 물론 그것이 가족에게서 원인이 제공될 수 있기도 합니다. 지금 겪게 되는 일이나 상황을 텔레비전이나 기타 전자기기(컴퓨터, 핸드폰 등)를 통해 접하게 되면서 외부인 또는 낯선 상황에 대한 공포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어요.
그렇다면 아이들이 겪고 있는 수줍음과 낯설음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수줍음을 극복하는 것에 대해 다른 학부모들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같은 고민을 부모인 자신도 겪어 본 적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수줍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인지 시키고, 이런 감정들은 점점 사라지게 되며 수줍어하지 않았을 때의 장점들에 대해 천천히 이해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때때로 아이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 새로운 사람이나 상황을 접하게 될 때 수줍어하지 않고 평소와 달리 관심을 보였다면 그에 맞는 보상을 해주거나 행동을 칭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아무런 계획 없이 상황이 호전되기를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목표를 정하고 계획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작고 소소한 일부터 점차 어려운 단계를 목표로 삼고 조금씩 그 상황에 다가설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도움을 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사 조차 하기 어려워 하는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작지만 "안녕"이라고 입만 뻥긋 거려도 큰 첫걸음을 내딛는 결과로 칭찬과 함께 비슷한 상황을 자주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더불어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사람과의 만남 보다는 조금 더 새로운 상황과 장소로 아이를 데려갈 수도 있습니다. 작은 변화를 먼저 경험하게 만들고 점차적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만들어 주세요.
또 때때로 자녀와 함께 새로운 장소에 가서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아이가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부모의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모범적인 행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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