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7~8잔의 물을 마셔야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몸은 모든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양치질 전후에 물을 마시는 것 역시 좋을까?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아침에 양치질 전에 물을 먼저 마셔야 한다는 점이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나 이를 닦기 전이라도 물을 마시는 연습을 하면 좋다.
“밤중에 몸속에서 사라지는 물”
이유는 우리 몸이 잠을 자는 동안, 밤에 물을 매우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밤중에는 목이 말라도 잠에서 깨어 굳이 물을 마시러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셔주는 것이 건강에 훨씬 이득이 된다.
“박테리아 삭제”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물은 입 안의 세균과 박테리아를 없애주기 때문에 양치질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면역력 강화”
실제로 양치질을 하기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면 장기적으로 인체 면역력이 더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침을 자주 하거나 감기, 독감 또는 인후염 등의 질병에 걸리는 일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고혈압, 혈당수치 조절”
또 다른 놀라운 이점은 양치하기 전에 물을 마시면 고혈압을 낮추고 하루 종일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 증상이 있는 이들, 특히 고령일수록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기 전에 물을 마셔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피부, 머릿결도 좋아져”
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위염이나 소화 불량과 같은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게다가 피부가 거칠고 각질이 생기는 문제도 덜해지고, 머리카락의 푸석푸석함도 좀 더 윤기 있게 가꾸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양치 후 마시는 물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단호하게 ‘아니오’다. 물뿐만 아니라 칫솔질 직후에는 다른 액체나 고체 식품도 섭취해서는 안 된다.
우선 이를 닦은 후 물을 마시면 치약의 효능이 떨어진다. 칫솔질 후 입을 헹구면 치약의 유익한 성분 대부분이 씻겨 나가기 때문이다. 본래 양치질 후 치약의 일부는 여전히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남아 있어서 종일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양치 후 물을 마시면 치약 잔해가 씻겨 나가기 때문에 충치나 세균에 무방비한 상태가 되기 쉽다.
따라서 양치 후에 물을 마시고 싶다면 적어도 15~20분 정도는 기다린 후에 마실 것이 권장된다.
건강을 위해 이를 닦기 전에 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하루 종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수많은 장점들이 있다. 단, 칫솔질을 한 직후에는 물을 마시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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