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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매일 달리기를 했더니 나타난 변화

ⓗ·생활건강

by Madara 2021. 6. 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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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매일 달리기를 했더니 나타난 변화

 


매일 시간을 내서 20~25분간 달리기를 하면 마음과 몸, 영혼까지 변할 수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시속 1.5km의 속도로 단 5분에서 10분을 달렸을 때, 심장 마비 또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도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매일 달리기는 암 발병 위험을 낮춰주고,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질환에 걸릴 위험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연구에서 매일 몇 시간의 달리기를 지속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달리기는 신체 충격이 발생하는 운동이며, 과도한 운동은 골절과 관절 스트레스 등의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피터 슈노어 연구 그룹에서도 수명을 늘리고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매주 2.5시간, 또는 주 5일간 매일 30분씩 달리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매일 달리기를 한 달간 진행했을 때는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미국 헬스저널 어돌센트 51권에 실린 나딤 카락의 연구에 따르면, 3주 동안 매일 아침 적당한 강도의 속도로 30 분 동안 달리기를 한 청소년 그룹에서 수면의 질과 기분 개선,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 달 동안 매일 달렸을 때 나타나는 효과”

 


1. 학습능력이 향상됐다
운동은 몸의 근력뿐 아니라, 뇌 능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달리기를 하면 뇌에서 신선한 회백질의 성장이 자극되는데, 한 달을 달리면 수천 개의 새로운 뇌 세포가 생성된다. 이는 공부할 때, 더 빠르고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뜻이다. 학생에게는 성적 향상을 위한 방법이 될 수도 있고, 직장인에게는 승진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2. 주변 사람들이 변했다
한 달 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해왔다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친구나 가족들 중에도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생기고, 운동 후 느끼는 기분이나 효과들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3. 금연, 금주 목표를 달성했다
달리기는 우울증약이나 흡연, 또는 과도한 음주 등의 습관이나 중독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불과 몇 주가 지나면, 담배나 술에 대한 욕구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뛰는 습관을 유지하다 보면, 저절로 야채나 과일 등의 건강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4. 하루 종일 에너지가 넘친다
매일 달리기를 하면 매일 느끼던 피로감도 반감된다. 처음 며칠 동안 달리기를 한 후 몸이 쑤시고 피로하더라도 참고 한 달을 견뎌내 보자. 한 달이 지나면 일상에서 에너지가 부족하다거나 피곤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방전되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미국 루씨 뷔 클라크 박사의 연구에서는 6주간 운동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에너지 수준이 향상되고, 만성피로감이 훨씬 나아졌다고 밝히고 있다.


 


5. 멘탈이 강해졌다
최근 정신 질환과 심리적 장애가 증가하고 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달리기 루틴이 자리 잡히면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 받을 가능성이 훨씬 적어진다. 특히 자연에서의 달리기는 정신 건강 상태를 강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집중력도 키워 준다. 


 


6. 불면증이 사라졌다
밤 늦게 자는 습관, 잠을 자다가 중간에 수시로 깨는 습관이 사라진다. 하루 일과를 끝내면 몸과 마음이 온전히 휴식하게 되는 것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드는 수면 습관이 자리 잡히면 심리적 건강 효과는 더욱 커진다.



Tip)달리기 외에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또는 요가 등의 생활 운동을 매일 30분 동안 진행해도 한 달이 지나면 이와 비슷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안전하게 달려야”

물론 주의사항도 있다. 매일 달리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잘못된 방식으로로 달리기를 지속했다간 특정 근육에 과부하가 생기면서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달리기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려면“

● 적절한 운동화를 준비하고 신발을 자주 바꿔준다.
● 처음부터 길게 달리지 않고, 매주 달리는 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린다. 
● 달리기를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과 병행해 진행한다.
● 뛰기 전에 워밍업하고, 뛰고 난 후에는 스트레칭을 꼭 해준다.
● 올바른 달리기 방법을 숙지한다.
● 부상을 당했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달리기를 중단하고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올바른 달리기 방법“

매주 달리는 빈도는 목표와 체력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초심자라면 탈진이나 부상의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매일 달리기를 시작할 필요는 없다. 대신 격일로 20-30분 동안 달리는 것을 시작하고, 5km 정도부터 서서히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달리기 시간은 매일 똑같은 시간에 반복할 필요는 없고, 아침, 점심, 저녁에 하거나 헬스클럽 런닝머신을 이용해도 된다. 주말에는 주중보다 조금 더 오래 달리기를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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