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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방접종, 때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

ⓣ·질환·질병

by Madara 2021. 9. 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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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방접종, 때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종종 건망증에 걸린다. 그것이 비록 아이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해도, 한순간에 잊어버리고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예방접종이 가장 적합한 예다.

 

아이들의 예방접종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일까. 혹시 예정된 예방접종일보다 1~2주 늦게 맞추는 것이 아이에게 큰 해가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예방접종은 예정된 날에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백신에 내성

 

 

백일해 예방 접종과 같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없는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예방접종 일정이, 아이의 신체가 준비되는 가장 초기에 면역력을 최적화되도록 신중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기의 예방 접종은 예정된 일정에 가장 근접한 날짜에 접종하는 것이 실제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특정 연령대에 꼭 맞게 설계된 백신

로타 바이러스는 생후 6개월까지만 접종이 권장된다. 특정 연령대에서만 작용하는 예방접종이기 때문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두 가지인데, 생후 6주와 4개월째에 맞으면 된다. 만일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아이는 로타 바이러스 예방 접종 기회를 아예 놓쳐버릴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백신 접종은 가능한 때와 최소 연령, 최대연령이 정해져 있다. 이것이 예방접종 일정을 제대로 지켜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각 예방 접종은 자녀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각기 중요한 제 역할이 있다.

 

 

 

 

백신 일정을 못 맞췄다면?

따라서 만일 권장 스케줄보다 접종이 늦어지게 된 경우라면, 의사와 정확하게 다시 상의해서 일정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모든 예방 접종이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수두 예방 접종의 경우, 12개월~15개월 사이에 1차 예방 접종을 맞게 되는데, 그 이후 2차 접종이 되기 전까지는 백신을 맞은 후에도 수두에 걸리거나 옮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예방접종 일정 기억하는 법

[사진=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일단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예방접종 일정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가 늦지 않게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 일정이 적혀 있는 아기 수첩을 가지고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국가에서 제공하는 예방접종 어플을 이용하면 알림을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예방접종 어플은 자녀의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예방 접종 스케줄이 작성되는 방식이다. 백신을 맞은 후에는 접종 병원 등이 기록된다.

 

 

 

 

 

컨디션이 안 좋아도 백신 맞춰야

 

중요한 것은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해서, 혹은 아기가 너무 운다고 해서 접종을 미루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아이들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인 경우가 많고, 콧물이나 오한 등이 생겨도 예방접종을 맞는데 큰 위험부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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