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건강식품 중 하나로 '대추야자'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건강상의 뛰어한 효능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인데, 이 과일을 제대로 알고 섭취하지 않으면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권장량을 섭취할 경우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그리 크지 않지만 맛과 영향을 위해 과다 복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다양한 잠재적 부작용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 할 필요가 있다.
대추야자를 생과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말려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황산염 이라는 물질이 생성된다. 이 아황산염은 건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곰팡이균으로 피부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역시 생과일로 섭취할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지만, 건조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잠재적 위험요소다. 말린 대추야자를 섭취할 경우 아황산염으로 인하여 복통이나 팽만감 또는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변비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이러한 효과를 위해 다량 섭취할 경우 섬유질이 높은 이 과일의 특성상 복부팽만감이나 기타 다른 장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건과일은 생과일 보다 칼로리가 높다. 대추야자 역시 섬유질이 많지만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무심코 집어먹은 대추야자로 인하여 원치않은 체중증가를 경험할 수 있다. 대추야자 10g은 약 28kcal다.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이긴 하지만 대추야자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이 알레르기가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대추야자의 섭취를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실제 천식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말린 과일에서 발견되는 곰팡이균의 한 종류인 물질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약 80%가량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앞서 이야기 했듯 대추야자는 칼로리가 높은 만큼 과당의 함량이 상당히 높은축에 속한다. 따라서 과당 소화력이 낮은 사람의 경우 과당 불내증에 대한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장내 천연박테리아와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당분이 만나면 얘기치 못한 복통이나 가스가 차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들이 섭취하기에 대추야자는 크고 두껍다. 또한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섭취할 경우 소화가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아이들의 손이 닿는 곳에 두게 될 경우 기관지를 막아 질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대한 주의도 해야 한다.
고칼륨혈증이라는 것은 혈액 내 칼륨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대추야자의 다양한 효능 때문에 섭취하는 것이긴 하지만, 과한 복용은 혈액 속 칼륨 수치를 필요이상으로 높아지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평소 칼륨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은 가급적 섭취를 피하고 섭취하는 경우에도 소량으로 제한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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