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기 전 알아야 할 사항...카페인, 건강에 정말 나쁜가?

커피를 마시기 전 알아야 할 사항...카페인, 건강에 정말 나쁜가?

 

아마도 직장인들은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닝커피 없이는, 혹은 하루 근무 중 커피 3~4잔이 없다면, 정신을 제대로 붙들고 있을 수 없는 날도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러나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카페인은 심장병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누구라도 “언젠가는 이 커피에서 벗어나야 해”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서 진정 커피를 끊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를 위해 헬스뉴스닷컴이 약간의 조사를 해봤습니다.



미국의 UC Davis의 신경 과학자이자 임상 조교수인 메튜 초우 박사는 커피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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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들
- 어린이 
- 심장 질환자
-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
- 소화성 궤양 질환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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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탄산음료와 에너지 음료 형태로 카페인을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런 음료는 대부분 당분이 높아 아동 비만이나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답니다. 음료의 카페인은 어린이의 작은 몸에도 쉽게 농축돼 잠재적으로 해를 미칩니다. 때문에 어린이는 카페인을 아예 입에 대지 않다는 것이 초우 박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임신한 사람은 카페인을 멀리해야 합니다. 의료계에서는 이에 대해 여러 가지 다른 지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걱정되는 임산부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섭취를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하루에 카페인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요?

 

카페인의 하루 섭취 상한선은 약 400mg입니다. 보다 쉽게 설명 하자면 커피 4잔, 녹차 8잔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카페인을 마실 때 불안감이 들거나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이 생긴다면 스스로 섭취에 제한을 두는 것이 좋겠죠?

 

 

다만, 카페인 섭취를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반드시 강제로 중단해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만일 아침에 두 잔의 블랙 커피를 꾸준히 마셔왔고, 그것이 삶에 활력을 더해준다면, 건강상의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카페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소는 없는가?

카페인을 마셔본 사람은 대부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카페인 섭취시 단기적인 인지적 이점이 크다는 것을 말입니다. 시험기간이나 집중력을 요할 때 기억력, 주의력 증가 등의 효과를 느껴본 적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카페인의 장점은 교감 신경계를 자극해 신경 반응을 활성화 한다는 사실에서 비롯합니다. 특히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카페인을 섭취함으로써 일상을 좀 덜 피곤하게 살 수 있겠죠?

 

 

또 어떤 연구에서는 적당한 양의 커피를 매일 마시는 것이 암에 걸릴 위험을 예방해 준다고도 했습니다. 물론 암 위험을 낮추는 것은 카페인이 아니라 커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제 때문일 수도 있죠. 실제 녹차와 홍차에도 염증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식물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